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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창업, 미리 준비하자- 서원대학교 산학협력단 충북시니어기술창업센터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평균수명 증가 속도를 자랑하며 '100세 시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있다. 지금 30~40대는 길어진 노후 때문에 은퇴를 하고도 계속 일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직장인들은 자신의 회사생활 수명을 52세로 예상했지만 은퇴 후에도 68세까지는 일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남녀 직장인 833명을 대상으로 ‘인생 이모작 계획’에 관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인들은 52세를 본인의 퇴직 연령으로 예상하고 있었고 남성들은 54세, 여성들은 50세라고 답했다. 사실, 나이를 먹고 퇴직해서 직장을 구한다는 것은 하늘에 별 따기 만큼이나 어려운 일임은 분명하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창업으로 눈을 돌리게 되고 창업 준비를 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 또한 녹녹치 않은 게 현실이다. 업종 선택과 아이템을 고민하고 실패에 대한 두려움, 창업에 대한 준비, 예산과 운영, 마케팅 등 여러 복합적인 요소들이 많다. 그렇다면 방법은 없을까. 답은 있다. 일단 서원대학교 산학협력단 ‘충북시니어기술창업센터(센터장 김경배)에서 그 해결 방안을 찾을 수 있다. 40세 이상 퇴직자들에게 고부가가치 기술창업 분야에서 창업 CEO로 새로운 제2의 인생을 설계할 기회가 생겼다. 술을 보유한 일반인의 경험과 지식을 활용한 창업자 발굴과 대학이 가진 연구 자료와 육성을 지원 프로그램이 통합, 운영되고 있어 시니어 예비 창업자들에게 희소식을 주고 있다. 창업성공, 그 성공을 위한 출발선 서원대학교 산학협력단 충북시니어기술창업센터 개소로 40세 이상 퇴직자들이 고부가가치 기술창업 분야에서 제2의 인생을 설계할 기회가 활짝 열렸다. 그간 회사에서 쌓은 전문 경력을 가지고 은퇴한 시니어의 소규모 창업과 경영을 돕기 위해 나섰다. 누구나 창업을 할 수 있지만, 창업 5년 이내에 10명 중 7명이 망하는 것이 냉정한 현실이다. 실패의 가장 큰 이유로 성공을 원하면서 성공하기 위해 반드시 챙겨야할 것에 대한 준비 부족 등을 꼽을 수 있다. 그만큼 창업은 준비가 매우 중요하다. 업종이나 아이템을 잘 골라야 한다. 준비할 것은 더 많다. 예산을 세우고, 매출을 추정하고, 사업 자금도 마련해야 한다. 그리고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매출, 점포, 직원, 세금, 고객까지 신경 쓰고 관리해야 한다. 마케팅과 홍보도 소홀하게 여길 수 없다. 창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여러 가지 요소가 복합적으로 기능이 필요하다. 그간 자신이 쌓은 경력과 전문적인 기술이 아이디어가 창업 아이템으로 가치가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지,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곧바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창업 경험이 처음이면 자신의 아이디어를 잘 설명하는 것, 마케팅 전략을 짜는 것, 투자자를 설득시키는 것, 또한 창업을 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들을 충북시니어기술창업센터로부터 답을 얻을 수 있다. 김경배 센터장은 “시니어창업은 미리 준비가 필요하다. 은퇴 후에 무엇을 할지 준비한다면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우선은 창업에 대 확고한 의지가 중요하다. 따라서 창업에 대한 준비기간을 철저히 하고 시장여건에 대한 분석 등이 필요하다. 창업 전 충분히 이론 및 실무 교육을 받아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가능하다면 현장에서 실전 경험을 해보는 것이 좋다.”라며 “창업을 할 때 자신이 잘 알지 못하는 분야에 도전하는 것은 실패 위험이 높기 때문에 가능한 자신이 잘 아는 일에서 사업 구상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현재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통해 새로운 사업을 구상할 때 오히려 사업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라고 말한다. 아이디어와 축적된 경험만으로도 창업 가능 서원대학교 내 글로벌관에 위치한 '충북시니어기술창업센터'는 40대 이상, 중장년층을 위한 창업을 준비하는 시니어를 위한 오프라인 커뮤니티 공간이다. 기술을 보유한 일반인의 경험과 지식을 활용한 창업자 발굴과 육성을 지원하고 창업에 대한 멘토링, 인프라 및 자금 등을 지원해서 내가 가진 아이디와 기술이 현실이 되고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는데 힘을 덜어준다. 아이디어와 축적된 경험을 가지고 창업을 준비하는 40세 이상의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1년 미만의 창업 초기 기업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우선 회원가입을 한 후 사업성 평가를 거쳐 선정된 창업자 또는 예비창업자에게는 무료로 창업 준비 공간(입주 공간 20석, 사무실, 회의실, 휴게실 등)과 3D프린터 등 시설·장비를 제공하게 된다. 교육자문으로 창업교육, 창업정보, 사업화 등과 전문가 지원단 멘토 지원(인증, 세무, 회계, 지적재산권 등)이다. 지원프로그램으로 판매지향형 창업지원리스크 제거프로그램, 창업자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사업화 역량 강화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또 사업아이템 검토를 통해 중소기업청의 창업, R&D, 자금, 판로, 수출 등의 다양한 지원제도를 맞춤형으로 연계하도록 직접 컨설팅과 상담이 가능하다. 또한 창업활동이 우수한 창업자에게는 창업선도대학, 창업맞춤형사업, 창업도약 패키지 지원사업 등과 연계·지원하며, 입주한 1년간 사업아이템을 구체화하고 산업체 전문가 지도를 통한 성공창업 로드맵 수립을 도와준다. 졸업 후에는 대학의 창업보육센터로 옮겨 사업을 계속하도록 연계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2013년 개소한 충북시니어기술창업센터에는 이미 창업에 성공한 예비창업자, 졸업 기업들이 있다. 환경에너지 사업분야인 옥상녹화용 친환경 식생블록 개발한 ㈜소나무(대표 이상태), 기계재료 씨엠메티리얼 목재용 친환경 마감 퍼티 개발한 씨엠메티리얼(대표 윤경희), 배액관 이탈방지용 장치제조 아이엠바이오㈜ (대표 이남정), 환경에너지 분야로 통신용 광케이블 자원 재활용한 이영호(예비창업자), 화공 섬유 분야 고무액을 이용한 산업용 고무부품제조 라텍스테크 (대표 김지영),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제조, 전자청진기 건우산업(대표 이윤경), 전기전자 분야 무선연결형 지능형 전등 시스템 개발 이윤섭(예비창업자) 등이다. 현재, 이곳에는 예비창업자와 창업 희망을 꿈꾸는 15개 입주기업들이 상주해 있다. 장미희 총괄매니저는 “기술창업의 중요성은 무엇보다 기술성이다. 많은 현장경험을 가지고 있는 중장년층이 기술 창업의 필요성인 교육을 통해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곳이다. 창업을 준비하는 중장년 은퇴자들에게 창업과 경영지원과 더불어,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개척하는 희망의 산실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한다. 서원대학교 산학협력단 충북시니어기술창업센터 043-217-1311
교육>교육인>사회교육
누구나 배우가 되는 곳&청년의 꿈을 지원하는곳
노래하고 춤추고 즐기는 곳 극장을 바로 앞에 두고 두리번거렸다. 간판이 없는 1층 건물의 초록색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니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렸다. 작은 극장이라고 해서 어두운 곳이 아닐까 했는데 극장 같지 않게 넓고 탁 트인 내부 모습을 보고 놀랐다. 방학을 맞아 ‘작은 극장 누구나 꽃’에서는 어린이들의 놀이 프로그램인 꿈 다락 교실 수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작은 극장 누구나 꽃’은 이곳에서는 누구나 꽃이 될 수 있다는 특별한 의미를 담은 복합문화공간이다. 인터뷰하면서 공간 이름이 참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의미까지 담았다니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정말 행복할 것 같았다. 놀이를 통해 상상력을 키우고 친구도 사귀어요 “‘누구나 꽃’은 동네극장 같은 곳이에요. 연령대에 구애 없이 주민들을 위한 잔치를 하는 곳이죠. 공연 연습도 하고 동아리 모임도 하는 사랑방 같은 곳이에요. 토요일에는 어린이들 프로그램인 꿈다락 교실을 운영하는데 그래서 오늘 좀 어수선하네요.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 보이죠? (웃음) 아이들이 꿈 다락 수업을 참 좋아해요. 조별 모둠 수업을 하면서 다른 친구들과 서로 이야기하며 배려하는 마음과 공동체 생활을 배우기도 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를 통해서 상상력을 키우고 친구도 사귀고 생각이 성숙해지는 것 같아요. 요즘 아이들은 스마트폰이나 티브이에 더 익숙해 놀이문화를 접할 기회가 적잖아요? 이곳에서는 숨바꼭질이나 수건돌리기, 보물찾기 게임, 빙고 놀이 등 여러 가지 놀이를 수행해요. 놀이는 재미와 웃음을 주는 동시에 때로는 어색한 사이의 벽을 허물어 돈독한 관계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촉매 역할을 하는 것 같아요.”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우암동 무심동로 576 에 위치한 작은 극장 누구나 꽃 전경 작은 극장 누구나 꽃은 이곳에서는 시민들이 만드는 뮤지컬 커뮤니티 프로그램과 토요꿈다락문화학교, 공연 연습 및 리허설, 음악 연주회, 동아리 모임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공간이 필요한 단체나 개인에게 대관 사업도 한다. 우암동 무심천 변에 있어 주차공간도 여유가 있다. 대부분의 극장이나 공연장은 지하에 있는데 ‘누구나 꽃’은 1층과 2층을 사용하고 있어 오랜 시간 머물러도 피곤하지 않고 아이들이 놀기에 좋다. 2019년에 문을 열어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앞으로 많은 사람이 찾는 곳, 누구나 꽃이 되는 곳으로 거듭나려고 노력하고 있다. 청년들의 꿈을 지원하는 공간 청주시 성안길에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 문을 열었다. 청년뜨락 5959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 혹시 카페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우연이었을까? 청년뜨락 5959는 2019년 5월 9일에 문을 열었는데 공간의 주소지도 ‘상당로59번길 59’이다. 공간 명칭을 공모했는데 공간의 번지수인 ‘5959’가 많았고 두 번째로 공간을 칭하는 ‘뜨락’이 많아서 ‘청년뜨락 5959’로 결정했다고 한다. ‘5959’는 '어이구어이구'를 '오구오구'로 귀엽게 표현하는 말로 긍정적인 칭찬의 의미로도 사용된다고 한다. 문을 연 지 3개월밖에 안 되었지만, 5959는 벌써 많은 청년이 찾는 장소가 되었다. ‘청년, 성장, 지역, 상생’이라는 키워드를 지닌 ‘청년뜨락 5959’는 청년들에게 교육과 정보 등 취업 준비 서비스를 지원하고 일자리와 연계한다. 오전 11시쯤 방문했는데 벌써 1층 카페에서는 대여섯 명의 청년들이 모여 회의를 하고 있었다.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성안동 상당로59번길 59에 위치한 청년뜨락 5959 전경 정보를 공유하는 자유로운 공간 “청주에는 청년들이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거의 없었어요. 청년들이 취업 정보를 공유하고 창업 준비도 할 수 있는 곳이 생겼으면 하는 마음에 5년 동안 준비하고 노력해서 얻은 공간이라 정말 의미 있는 곳이죠. 홈페이지를 통하거나 알음알음 알고 오는 사람이 많아졌어요. 요즘 하루 이용 고객은 3, 40명 되는 것 같아요. 지하까지 5개 층을 운영하는데 1층은 커피와 차를 무료로 마시며 회의도 하고 취업에 필요한 이력서 작성 등 청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에요. 현재 2층은 다른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고 3층은 소모임 방이 3개, 4층은 창업자들이 임대해서 사용하는 공간으로 4개 사무실이 있어요. 지하 공간은 공연, 강의실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주로 대관 운영하고 있어요. 대관사업은 청년들이나 청년 사업을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죠.” 청년들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공간 청년뜨락 5959에서는 ‘지원사업, 교육사업, 교류 활동사업, 조사연구, 청년 취창업 준비 서비스’를 지원해주고 있다. 센터 운영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해서 시상하고 청년들에게 노동과 상담에 대해 지원한다. 청년 아카데미와 취미 클래스를 운영하고 문화 활동가를 지원하는 청년 페스티벌을 열어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불확실한 미래에 불안을 느끼는 청년들에게 미래에 대한 설계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청년뜨락 5959가 하는 일이다. 김규식 센터장은 청년뜨락을 청년 일자리 지원과 커뮤니티 활성화 등 역량 강화와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멋진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청년들의 성장과 교류의 거점 공간으로 자리하길 기대해본다.
문화>문화놀이터
법조인은 여전히 매력적이다
로스쿨 정식 명칭은 법학전문대학원이다. 수 많은 과정을 거쳐 로스쿨에 입학을 하면 3년간 법학공부와 실무실습을 거치면서 법조인에게 필요한 소양을 키워나가게 된다. 일각에서는 3년으로 법조인이 되는 최소한의 교육이 가능하냐는 논쟁도 있지만 로스쿨 취지 자체가 사법시험처럼 완성형 법조인을 양성하는 것이 아니라 변호사 자격을 취득 후 필드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법조인의 전문적 능력을 양성하는데 취지를 두고 있다. 3년의 로스쿨 과정을 마치면 졸업하기 직전에 변호사자격시험을 통하여 3년간 배운 지식을 평가하여 변호사 자격을 부여한다. 변호사자격시험은 초기에는 논란이 될 정도로 평이하게 출제가 되었지만, 현재는 매우 수준 높은 문제들이 출제되고 있기 때문에 점점 변호사 시험을 합격하기가 어려워지고 있다. 매 해 1500명 정도가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는데 불합격자도 누적이 되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지원자 대비 40%후반에서 변호사 시험 합격률이 고정될 것으로 보인다 매 년 변호사 시험의 합격률도 하락하고 있는데 올해에는 지원자 대비 50% 이내에서 합격률이 결정될 것으로 보기 때문에 그냥 로스쿨만 졸업했다고 해서 변호사가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명확하게 해 두고 싶다. 매해 1500명 정도가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는데 불합격자도 누적이 되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지원자 대비 40%후반에서 변호사 시험 합격률이 고정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초시 응시자 즉 로스쿨을 바로 졸업하는 응시생의 경우 합격률은 70% 정도 되는 것으로 보인다. 한번 탈락했던 사람들이 계속적으로 탈락하기 때문에 로스쿨낭인의 문제도 발생한다. 로스쿨을 졸업하고 5 회 이내에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지 못하면 다시는 변호사시험에 응시 할 수 없다. 로스쿨의 졸업생들의 진로는 다양하다. 대부분이 변호사 검사 로쿨럭 같은 법조업무에 취업을 하고 중앙공무원 지방공무원 공기업 사기업등 다양하고 활발하게 사회에 진출한다. 그중 변리사,회계사,노무사같은 전문자격증 소지한 졸업생들의 취업의 질이 매우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검사의 경우 로스쿨 졸업생 중 다양한 방법으로 평가하여 검찰에서 검사 력을 선발한다. 검사는 로스쿨 졸업 후 곧바로 검사가될 수 있다. 하지만 판사의 경우 법조일원화 정책으로 로스쿨 졸업 후 곧바로 판사로 임용받을 수는 없다. 로스쿨을 졸업하거나 사법연수원을 졸업해도 로쿨럭 즉 재판연구원으로 법원에 취업 후 일정이상의 경험을 쌓은 다음 로쿨럭 중 일부가 판사로 임용되거나 법조경험이 일정 이상인 변호사들 중에 일정 과정을 거쳐 판사를 선발한다. 로스쿨은 다양한 경험을 가진 법조인을 많이 배출했는데 특히 의대 출신의 검사의 경우 의학지식을 활용하여 미재사건을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신문기사도 있다. 하지만 매해 1500명 이상의 변호사가 로스쿨을 통하여 한꺼번에 배출되기 때문에 과거처럼 변호사가 된다고 해도 취업이나 사회적 지위가 보장되는 시절은 지났다. 로스쿨을 졸업하고 자격증 수당만 받고 취업하는 경우도 많고 고급인력들이 사장에 한꺼번에 쏟아지기 때문에 연봉이나 대우도 하락하고 있다. 과거 최소 과정급으로 변호사를 모셔가던 기업들도 로스쿨 출신들은 일반 사원하고 동일한 대우로 선발하는 경우도 있다. 로스쿨 출신으로 정글 같은 법조계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기만의 특별한 스펙이나 노하우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변리사,회계사, 세무사 , 노무사와 같은 전문자격증을 취득하고 그 분야에 경험을 쌓은 다음 로스쿨에 오는 것을 권하고 싶다. 또한 특별한 어학능력이나 특정 분야에 깊이 있는 경험이 있는 경우 그 경험을 로스쿨에 와서 개발하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보여 진다. 하지만 로스쿨에서 가장 최고의 스펙은 어린 나이다. 상위권 로스쿨에 경우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나이 어린 사람들의 합격률이 노장들보다 높다는 것이 공공연히 알려진 사실이다. 여러 가지 문제점도 있고 밝은 미래가 보장되어 있지는 않지만 변호사라는 자격증이 주는 매력은 엄청나고 문과에서 로스쿨이나 고시 말고는 사회적으로 성공 할 수 있는 기회가 점점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문과출신 대학 졸업자들은 로스쿨을 선호하는 편이다. 하지만 부담되는 학비와 3-4년간의 기회비용이 결코 만만치 않기 때문에 로스쿨 진학을 쉽게 결정 하지는 못 하는 것으로 보인다. 약대나 의학전문대학원의 경우는 졸업 후 취업이나 미래가 확실히 결정되기 때문에 지원자가 증가하는 추세지만 로스쿨의 경우 매년 LEET 응시자가 8000명 내외에서 고정되어 있고 실제 시험장에 와서 시험을 치르는 응시자는 7000명 내외 그리고 실제 로스쿨에 지원하는 응시생은 6000명 전후로 해서 정원대비 평균 3-4:1 정도의 경쟁률을 보인다. 물론 복수지원을 감안한 수치이다. 하지만 경쟁률은 높지 않지만 문이과 최고 스펙의 대학 졸업생이 지원하기 때문에 지방로스쿨 이라도 합격하기는 쉽지 않다. 토익 900 이상은 기본이고 학점 또한 매우 우수하다. 공대출신 또한 로스쿨을 졸업하면 변리사업무 볼 수 있기 때문에 로스쿨 입학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사법시험처럼 하늘에 별 따는 시험은 아니다. 충분히 준비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시험이기 때문에 로스쿨을 목표로 하는 대학생이 있다면 지금부터 공인영어 학점관리 잘 하고 봉사활동이나 로스쿨에 필요한 스펙을 쌓으라고 권해주고 싶다. 좀도 큰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은 재학 중에 변리사 세무사 회계사 노무사 법무사와 같은 전문자격증 공부해 보는 것도 좋다. 특히 로스쿨에서는 회계사 출신들을 매우 선호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회계사 출신법조인들은 큰 로펌이나 검찰. 법원에서도 매우 선호한다. 대입 수험생에게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로스쿨을 가기 위해서는 어떤 학과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요? 하는 질문 이다. 딱히 로스쿨 입학에 유리한 학과는 뽑기가 참 힘들다. leet, 학점, 공인영어점수만 좋으면 학과에 관계없이 로스쿨을 입학 할 수 있다. 얼마 전 로스쿨출신으로 판사가 된 분은 신학대학 신학과 출신도 있다. 예체능계에서도 적지 않은 인원이 로스쿨에 진학한다. 하지만 그래도 로스쿨 입학에 유리한 학과를 꼽자면 단연 법학과이다. 로스쿨이 설치되어 있는 대학은 법학과가 폐지가 되었다. 그래서 어느 순간 대학입학 배치표에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법대가 배치표에서 사라졌다. 그래서 현재 법과대학은 로스쿨이 설치 되어 있지 않은 대학에서만 명맥을 유지한다. 서울 권 대학에서 대표적인 법과대학은 동국대 단국대 국민대 숭실대등 로스쿨 비인가 대학에 법학대학에 존재한다. 앞으로는 변호사 시험의 난이도가 점차 어려워 지는 추세이기 때문에 법과대학 출신들이 로스쿨에 진학하면 좀 더 쉽게 변호사 시험에 합격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경영학과 회계학과 같은 경상대학도 로스쿨에서 선호하는 학과라고 알려져 있다. 공대출신 또한 로스쿨을 졸업하면 변리사업무 볼 수 있기 때문에 로스쿨 입학에 도움이 된다. 특히 의약대 졸업생의 경우 로스쿨 입학에 매우 유리하다. 로스쿨 제도 자체가 전문인력들을 법조인으로 배출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의사나 약사 자격을 가지로 로스쿨에 진학하면 로스쿨 졸업 후에도 다양한 분야로 진출이 가능하다. 어떤 학과를 졸업 하더라도 자신 특별한 스펙이나 전문 분야가 있다면 로스쿨에서 환영 받을 수 있다고 생각된다. 당분간 법조인력을 배출하는 유일한 창구는 로스쿨이나 정치권에서 로스쿨예비시험이나 방송대 로스쿨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제도로 정착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진다. 누구나 준비하면 로스쿨에 갈 수 있지만 누구나 성공하기 힘든 분야가 법조계이다. 로스쿨 때문에 법조인이 될 수 있는 문턱은 낮아 졌지만 그에 비례하여 경쟁이 치열한 레드오션으로 변했다. 하지만 미래에는 어떤 분야도 안정적이 분야는 없다. 법조인이 되면 다양한 분야에 전문성을 가지고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길이 많다. 로스쿨을 졸업하고 법조인을 꿈꾸는 수험생이 있다면 깊이 고민하고 꿈이 명확하다면 꼭 도전해 보라고 권해주고 싶다. 법조인 여전히 매력적인 직업이다.
교육>교육학원
특수화된 직업교육으로 취업기회를 잡는다
대한민국은 현재 ‘실업’이라는 커다란 수렁에서 헤어 나올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답답한 현실에 살고 있다. 청년을 비롯한 중장년에 이르기까지 경제 활동을 해야 하는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 경쟁을 하고 있다. 특히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우리의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는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 오죽하면 어려운 사회적 경제적 압박으로 인해 취업이나 결혼 등 여러 가지를 포기해야 하는 세대라는 뜻의 ‘N포 세대’라는 취업시장의 신조어가 등장하기도 했다. 미래를 희망할 수 없는 우리 시대 젊은 날의 아이러니다. 대학 졸업과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하거나 유학을 다녀오는 막강한 스펙을 자랑하면서도 취업을 하지 못하는 취업재수생이 많다. 어쩌면 이것은 우리 노동 시장의 변화된 물결이 일으키는 소용돌이 속에 갇힌 답답한 상황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변화된 21세기의 노동 시장은 전문가의 시대이다. 시대에 맞는 능력은 이제 더 이상 보여주기 식의 스펙이 아닌 실무 능력이다. 이러한 시대가 요구하는 전문인재의 꾸준한 양성으로 빛을 발하고 있는 기관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전국 상위 5%의 우수훈련기관으로 선정 충청권 최대 규모, 최고의 인력을 양성하는 한국산업연수원 충북직업전문학교는 직업교육을 통해 취업을 알선하는 기관으로 1991년부터 직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산업연수원 충북직업전문학교는 지역의 경제 발전과 실업대책의 일환으로 일자리 창출과 4차 산업혁명 정책에 적극 부응하여 IoT분야, ICT분야, 신재생에너지분야 등을 중심으로 현장감 있는 장비와 시설, 우수한 강사진, 열정이 넘치는 교육생들과의 삼위일체로 자격증 취득에서부터 취업까지 입학과 함께 학교에서 관리해 주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이곳의 평균 취업률은 80% 이상이다. 모두가 하나가 되는 적극적인 참여의 결과, 한국산업연수원 충북직업전문학교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직업능력심사평가원에서 훈련기관의 전문성과 건전성,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직업능력개발훈련기관 인증평가에서 전국 상위 5%의 우수훈련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직업능력개발훈련기관 인증평가는 실업자를 위한 직업교육을 실시하여 전문가 수준의 취업자를 많이 양성한 교육기관에만 부여하는 노동부로부터 인증된 제도이다. 한국산업연수원 충북직업전문학교 김상철 원장은 “우수하고 풍부한 경험을 가진 강사진과 시설, 장비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체계적인 교육으로 전문 기능인을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액 국비지원을 통한 취업, 직업훈련 프로그램 기회 충북직업전문학교의 교육대상은 1)취업을 희망하는 실업자(15세~65세 남,여) 2.)2017년 일반고 3학년 재학생 3)야간/방송통신대 학생, 대학 졸업 예정자 4)고용보험업체 퇴직자 5)기초수급자 및 자활대상자 6)경력단절여성, 여성가장, 주부이면 누구나 자격이 주어진다. 또한 교육대상자로 선정되면 받을 수 있는 교육특전이 있다. 1)전액 국비지원을 받을 수 있다. 취업을 위한 직업훈련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기에 따로 지불하는 금액은 없으나 한 달에 한 번씩 식대와 교통비를 포함한 훈련수당도 지급받는다. 교육비는 물론 교육에 필요한 교재, 실습비도 전액 무상 지원 받을 수 있다. 2)교육의 70% 이상 이수 시 관련 기능사 자격증 필기시험이 면제되며 실기시험은 한국산업연수원에서 볼 수 있다. 3)수료생 전원에게 취업을 추천해주며 철저한 사후 관리를 통해 수료 후에도 취업처를 알선해준다. 현재 모집 중인 과정은 전기시스템제어(전기설비운영), 전기에너지제어시스템(신재생전기에너지시스템), IOT전자기기제어, 태양광발전전기설비, 출판디자인, ICT네트워크(스마트시스템관리구축) 6개 과정이며 약10개월 과정이다. 전공분야가 아니더라도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초부터 실무중심으로 교육을 해준다. 자격증도 취득하고 취업도 할 수 있는 일석이조, 행운의 기회를 꼭 잡아 실업의 늪에서 탈출해 보자!
교육>교육인>사회교육
상위 1% 아이가 하고 있는 서울대 아빠식 문해력 독서법
시대가 변했다. 코로나가 우리의 기술 문명을 한층 더 빠르게 발전시키고 있다. 인공지능이 발달하고, 사회 문화가 달라져도 변하지 않는 사실이 있다. 여전히 우리 아이들은 공부를 하고, 책을 읽고 글을 쓴다는 것. 역시 단순한 사실이지만, 책을 가까이 하고 글을 잘 쓰는 아이가 공부도 잘한다. 이 책 《상위 1% 아이가 하고 있는 서울대 아빠식 문해력 독서법》의 두 저자 이재익, 김훈종은 앞으로의 시대에도 공부는 말과 글이 전부라고 단언한다. ‘독서와 글쓰기의 효용은 입시와 취업 같은 현실적인 과제에 그치지 않는다. 독서와 글쓰기는 어지러운 생각을 구체화하는 데도, 말로는 부족한 소통의 틈을 메우는 데도, 자기 자신도 몰랐던 내면을 들여다보는 데도 효용이 있다’고 덧붙인다. ‘아기 때부터 식당에서 부모가 얌전히 있으라고 쥐여주는 핸드폰 영상에 길들여져, 글 쓰고 말하는 데 곤란을 겪는 아이들이 많기 때문에, 요즘 아이들에게 말 잘하고 글 잘 쓰는 능력은 더 희소하고 귀해졌다’는 저자들의 말은 결코 과언이 아니다. 이 책은 작가이자 피디로, 글 쓰고 말하는 일을 업으로 평생을 살아온 두 저자가, 아이를 키우면서 그 분야에서만큼은 꽤나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자부하는 아빠로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담았다. 독서교육만큼은 직접 하겠다고 나선 뼛속까지 문과인 두 저자의 아이들은 각각 영재원과 과학고에 갔다. 저자들에 따르면, 이과 기질의 아이도 문과 기질의 아이도 공부의 요체는 결국 ‘문해력’과 ‘표현력’이다. 영상의 시대, 간과되기 쉬운 말과 글이 당장 아이의 성적을 좌우한다. 상위 1%는 사교육만으로는 되지 않는다. 부모가 만드는 상위 1%의 노하우를 따라가보자. 요즘 교육계 핫이슈 문해력, 리터러시란? 문해력(文解力, 리터러시literacy)이란 ‘글을 풀어내는 힘’을 뜻한다. 저자들은 말한다. “수능 국어영역에 나온 지문을 그저 ‘읽지 못하는’ 고등학생은 대한민국에 많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국어영역 점수 편차가 이토록 극심한 이유는 바로 문해력 차이 때문입니다. 문해력의 기본은 결국, 독서에 달려 있습니다.” 그렇다고 독서를 그저 우직하게 많이 하면, 자연스럽게 문해력이 올라갈까? 아니다, 방법은 따로 있다. 저자들은 말한다. “‘문해력이 높다, 낮다’고 할 때의 문해력은 ‘글을 읽고 쓸 줄 모른다’는 뜻의 문맹과는 다른 개념입니다. 문해력은 단순히 글을 읽고 쓰는 것을 넘어, ‘읽기, 듣기, 말하기’를 아우르는 모든 언어 능력을 동원해 글이나 말에서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문맥을 파악하고 응용하는 힘을 말합니다.” 좀 더 설명해보자. 책에서는 당신이 악기 연주자라고 가정해보자고 말한다. “어떤 가수가 어떤 곡을 들고 와서 연주해달라고 할지 전혀 모릅니다. 그런 상황에서 닥치는 대로 악보를 수집해서 수백 수천 곡의 악보를 외워 연주를 하는 게 과연 의미 있을까요? 그것보다는 청음 능력을 키우고, 악보 읽는 방법을 터득하고, 연주의 기본기를 닦는 것이 훨씬 효율적일 겁니다. 특정 곡을 연주해달라는 요청이 들어왔을 때 바로 악보를 찾아, 읽고, 연주를 시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청음 능력, 악보를 읽는 능력, 기본적인 연주 실력이 바로 문해력입니다. 문해력을 길러두면 ‘자기자본비율’ 같은 어려운 경제 용어가 튀어나오든, 만유인력과 관계된 천체물리학 지문이 태클을 걸든, 가뿐히 뛰어넘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아이 문해력, 어떻게 키울까? 문해력을 높이기 위해, 먼저 저자들이 강조하는 부분은 ‘독서 편식’을 장려하라는 것이다. 아이에게 본보기를 보인답시고 ‘누구나 들어는 봤지만 누구도 끝까지 읽는 책’을 붙잡고 있어 봤자, 부모 자신이 괴로울 뿐만 아니라 아이에게 아무런 자극도 주지 못한다. 결국 독서도 재미가 먼저다. 만화든 웹소설이든 아이가 재미있어하는 것을 읽게 두고, 같은 책을 반복해서 읽더라도 핀잔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걱정과 달리, 아이는 자라면서 다른 책에도 자연스럽게 관심이 생긴다. 일단 글과 친해지고 나면 자연스럽게 속독법을 익히게 되고, 그러다 보면 시험 시간이 남아돈다. 속독에 대한 여러 오해가 있지만, 책을 빨리 읽는 훈련은 책을 정확하게 읽는 데 도움이 된다고 저자들은 강조한다. 또 하나 문해력 강화를 위해 저자들이 강조하는 것은 ‘한자’이다. 한자를 쓰지 못하는 것과 아예 알지 못하는 것은 천지 차이다. 우리말의 70퍼센트는 한자어이다. 따라서 한자어를 이해하는 건 문장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것. 결국 한자 습득은 문해력 향상에 지대하게 기여한다고 볼 수 있다고 저자들은 말한다. 또한 저자들은 한자를 알면 모든 주요 과목이 쉬워진다고 말한다. 비단 국어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 과목에서 개념을 정립할 때 한자 실력은 빛을 발한다는 것. 덕분에 같은 시간에 더 많은 내용을 머릿속에 담을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자신의 학창 시절 경험을 예로 든다. 사회 시간에 ‘관개灌漑 시설’이란 개념을 배우면서 다른 친구들이 ‘많은 수확을 위해 논이나 밭에 물을 대는 시설’이라는 정의를 외워야 할 때, ‘관개’의 한자어 뜻을 정확하게 알고 있던 저자는 굳이 어렵게 개념을 외울 필요가 없었고, 수학 과목에서조차 등차수열과 등비수열의 개념을 굳이 외우지 않아도 등차等差와 등비等比를 한자로 읽게 되니, 자연스럽게 개념이 머릿속에 박혔다고 말이다. 언택트 시대, 달라진 교육 환경 서울대 아빠들이 직접 실천한 독서교육법 ‘내 아이가 어떻게 자랐으면 좋겠다’ 하는 구체적 이상향은 부모마다 다를 것이다. 하지만 내 아이가 글 잘 쓰고, 말 잘하고, 공부도 잘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 마음은 다 같을 것이다. 서울대 아빠들이라고 크게 다를 건 없다. 저자들도 그저 내 아이가 글도 잘 쓰고 말도 잘하고, 공부도 잘하는 아이가 되길 바라는 평범한 아빠일 뿐이다. 저자들은 이 책에서 어느덧 책 읽기를 참 싫어하는 애비가 되어버렸지만, 나름 열정적으로 아이의 독서 지도를 해왔고, 그런 마음으로 시작한 독서교육이 영재원, 과학고 입학이라는 성과를 내기까지, 좌충우돌 경험담도 솔직하게 말하고 있다. 저자들은 독서교육을 시작하기 전에 아이를 객관적으로 보는 일이 정말 중요하다고 말한다. 부모가 원하는 모습이 아니라 진짜 아이의 모습을 알아야 제대로 된 교육이 가능하다는 것. 이 책은 당장의 시험 성적을 위해서는 물론이고, 말과 글의 중요성이 더 강화된 비대면 시대에 독서교육은 필수이다. 사교육만으로 절대 불가능하다. 저자들은 가정에서 아이와의 대화법으로 시작해 독서교육으로 나아가고, 아이의 수준에 따른 난이도별 지문을 통한 문해력 강화 훈련이 차근차근 소개하고 있다. 여기에 책 말미에 나오는 부분에서는 전직 카피라이터이자, 등단 소설가이자 영화 시나리오, 웹툰-웹소설 작가, 칼럼니스트, 라디오 피디 겸 디제이로 살아온 저자의 모든 조언이 총망라되어 있다. 작가나 언론인을 꿈꾸는 아이를 둔 부모에겐 꽤 유용한 지침이 될 것이다. 저자들은 말한다. 적어도 아이 앞에서는 과묵해지지 말자고. 피곤하고 귀찮고, 어느 날은 입도 떼기 싫고…. 그럴 때는 오늘의 수다가 아이를 조금 더 똑똑하게 만들어줄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힘내자고 말이다. 어릴수록 독서교육이 쉽다. 특히 지금 초등 아이를 둔 부모라면, 자신 있게 이 책을 권한다.
문화>북
국민연금 그것이 알고싶다
국민연금 미납액이 많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국민연금은 국가에서 시행하는 소득보장제도로 최소가입기간(10년)을 채웠을 경우 노령연금을, 장애를 입거나 사망한 경우 연금보험료 납부요건 등을 충족시 장애연금이나 유족연금을 지급해 드리고, 연금수급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 반환 일시금이나 사망일시금으로 지급합니다. 장애연금과 유족연금은 초진일 또는 사망일 기준으로 연금보험료를 일정기간 납부한 이력이 있어야 연금수급권이 인정됩니다. 즉, 장애연금은 질병 또는 부상의 초진일, 유족연금은 사망일 당시 아래 요건 중 어느 한가지에 해당되어야 합니다. ① 연금보험료를 낸 기간이 가입대상기간의 1/3이상 ② 초진일(사망일) 당시 초진일 5년 전부터 초진일까지의 기간 중 연금보험료를 낸 기간이 3년 이상이고, 가입대상기간 중 체납기간이 3년 미만 ③ 초진일(사망일) 기준 당시 가입기간이 10년 이상 ※ 초진일이 2016.11.30. 이전인 경우, 납부한 기간이 납부해야할 기간의 2/3에 미달하는 경우 연금 수급에 제한이 있음 이처럼 미납액이 많을 경우 장애 또는 유족연금을 받을 수 없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미납액이 있을 경우 납부하는 것이 본인에게 유리합니다. 연금보험료는 월 단위 납부이므로 납부하고자 하는 만큼 해당 월을 선택하여 납부할 수 있습니다. 특별히 분할납부를 신청하지 않았을 경우에도 기본적으로 당월분 고지서 하단에 첨부된 최근 3개월 미납분을 납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정 미납 기간에 대해 매월 고지서를 받고자 하는 경우는 국민건강보험공단(1577-1000)에 전화로 ‘분할고지’를 신청하고 납부방법을 문의하면 됩니다. 이때는 지역가입자에 한하여 미납기 간에 대해 최장 24회에 걸쳐 가장 오래된 월부터 분할하여 고지서로 납부할 수 있습니다. ※ 2011년 1월 1일 부터 국민연금보험료를 비롯한 4대 사회보험료 징수업무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위탁되었습니다. 국민연금 미납하면 4대 보험 적용되는 회사에 취업할 수 없나요? 국민연금 미납과 회사취업과는 무관하기 때문에 국민연금을 미납했다고 해서 4대 보험이 적용되는 회사에 취업할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간혹 취업을 위한 서류로 국민연금 가입증명서를 제출하라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가입증명서에 이전 사업장의 이력이 포함되기 때문에 경력증명서로 활용하기 위한것으로 여기에도 미납내역은 표기되지는 않습니다. 혹시 기업에서 채용 시 정책적으로 국민연금 미납을 개인의 신용평가로 활용하는 곳이 있어 납부증명서를 활용한다면 모르겠지만, 사업장에서 국민연금을 미납했다고 취업에 불이익을 주는 사례가 현재까지 확인된 바는 없습니다. 또한 국민연금에서는 새로 취업한 사업장의 사용자에게 근로자의 이전 사업장 미납내역을 통지하지 않으며, 사용자도 근로자의 해당 사업장 내역만 확인할 수 있으며 이전 사업장의 납부이력을 조회할 수 없습니다. 국민연금 안내면 어떻게 되나요? 국민연금을 안내면 노후에 받게 될 연금액이 줄어들게 되고 미납기간에 따라 장애연금이나 유족연금 지급에 제한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폐업이나 실직 등으로 소득이 없어 납부를 못하게 된 경우에라도 신고 없이 체납하고 있다면 4대 사회보험료를 통합징수하는 건강보험공단에서 납부독촉을 한후 재산 등을 압류하여 미납보험료를 징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소득상실로 보험료 납부가 어려워진 경우에는 가까운 지사에 납부예외를 신청하기 바랍니다. 납부예외는 신고사항으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소득활동을 중단하였다고 하여 자동으로 납부예외 처리 되는 것이 아니며, 반드시 본인의 ‘신청’이 있어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폐업이나 실직 등으로 소득이 없더라도 나중에 수령할 연금액을 늘리기 위해 보험료를 계속 납부하는 분들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보험료 납부가 어려울 때는 가까운 지사를 방문하거나 상담전화(국번없이 1355)를 통해 반드시 납부예외를 신청하기 바랍니다. 납부예외 기간 동안 납부하지 않은 보험료는 나중에 꼭 납부해야 하나요? 납부예외 기간 동안 납부하지 않은 연금보험료를 반드시 납부할 필요는 없습니다. 납부예외 제도는 소득활동을 하지 않는 기간 동안 보험료 납부를 면제하여 가입자의 부담을 줄이고자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향후 소득이 생기더라도 납부예외 기간중 납부하지 않은 연금보험료를 소급하여 납부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나중에 가입기간을 늘려서 일시금이 아닌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거나(노령연금은 최소가입 기간이 10년 이상이고 연금수급개시연령(출생연도별로 60~65세)에 도달해야 받을 수 있습니다.), 연금액을 많이 받기 위하여 신청하시는 경우 추후납부를 하는 게 유리합니다. 납부예외 기간에 대해 추후납부를 원하신다면 가까운 국민연금공단 지사나 상담전화(국번없이 1355)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라이프가이드>라이프
제일간호학원
합격과 취업이 동시 보장되는 간호조무사 최근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취업자나 실직 상태에 있는 실업자들 사이에서 장기적으로 안정된 곳에 취업할 수 있는 간호조무사직종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나이 제한 없이 평생 직업으로 삼을 수 있어 취업을 앞둔 고등학생이나 기존의 직장인, 가정주부 등 다양한 연령층들에 관심이 주목된다.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의사와 간호사를 보조하여 환자의 치유를 돕는 간호조무사는 보람 있는 직업을 통해 새로운 삶을 꿈꾼다면 제일간호학원에 찾아가보길 권한다. 뛰어난 전문성과 탁월한 교육으로 미래 안정된 직업을 얻는데 참된 강사진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제일간호학원 김영철 원장은 “글로벌 시대이며 핵가족 시대에 살고 있다. 앞으로 2025년이면 우리나라는 초(超)고령화 시대에 접어들게 될 것이다. 인간의 수명은 점점 길어지고 있고 지금 20~30대 젊은이들은 분명 평균수명 100세를 누릴 것”이라며 “그런 면에서 간호조무사 수요는 나날이 증가할 것이다. 더욱이 간호조무사 자격증은 다른 국자자격증과는 달리 1년이면 자격증 취득이 수월하다”라고 말한다. 3차 실업자(국비 지원)과정 모집 제일간호학원에서는 ‘고용노동부 직업능력개발훈련 실업자 계좌제 국비지원 승인 훈련기관’으로 국비지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취득하여 취업직종을 전환하려는 일반 수강생 정규반도 운영하고 있다. 4개월 이론 교육과정과 4개월 현장실습과정 총 8개월로 이루어진 취업 속성반 과정과 1년 과정 자격증 취득을 위한 일반인 과정으로 구분되어 수업이 이루지고 있다. 일반인 야간반 과정은 입학과 동시에 개인병원 아르바이트가 가능하다. 자격증 취득 후 바로 의료현장에서 적응할 수 있는 실무위주의 능력을 키워준다. 간호조무사 국가자격증 시험은 매년 3월과 9월 두 차례 실시하고 있다. 현재 2016년도 하반기 일반 정규반 간호조무사과정과 실업자(국비) 과정 신입생 모집하고 있다. 전액 지원 패키지Ⅰ(300만원)과 국비 80%, 자부담20% 패키지Ⅱ(200만원)를 신청해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실업자 국비 지원 신청은 고용노동부 청주고용센터에 방문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또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 대상에게 교통비 등 월 40만원씩 8개월 동안 별도로 지원된다. 실업자(국비지원) 과정 3차 개강은 11월 17일 첫 수업이 시작된다. 내년 9월을 준비하는 수강생이라면 지금 서둘러야 한다. 제일간호학원은 매년 높은 간호조무사 자격증 취득률(합격률)과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으며, 실습위주의 중점교육을 통해 높은 만족감과 함께 많은 신뢰를 얻고 있다. 체계적인 교육과 보장된 취업으로 이름 알려져 있어 청주에서 전통을 자랑한다. 15년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는 쉽게 흉내 낼 수 없는 세월이다. 이곳에서 지금까지 배출한 간호조무사는 1000여명, 요양보호사는 900명, 간병사는 1200명에 이른다. 청주 최고의 명문 간호학원에 걸맞게 합격률과 취업률 100%를 자랑한다. 학원이 보유한 최고의 강사진과 임상 담임제도, 취업과 진학 담임제도를 통한 철저한 관리와 교육이 이루어낸 성과다. 또한 청주 홈플러스 성안점 맞은편 부근에 위치한 학원은 수강생에게 편리한 교통 환경을 제공해준다. 김 원장은 “저희 학원에서 배출한 수강생들은 졸업 후에도 관리를 한다. 보수와 근무조건 그리고 환경까지도 면면히 살펴 취업을 알선한다. 더욱이 우리 학원의 졸업생들의 임상 실력과 성실성은 정평이 나있어서 어느 병원에서도 환영을 받는다. 그만큼 우리 학원을 졸업하고 취업을 하면 자부심을 갖게 된다.”고 말한다. 정부 지원 실업자(국비) 교육, 간호조무사 열풍 보통 간호국가고시 시험은 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로서 간호조무사양성학원 등에서 학과교육 740시간 이상, 실습교육 780시간(종합병원 또는 병원에서의 실습시간이 400시간 이상)이상을 이수한 자에게 응시자격이 주어진다. 시험과목은 기초간호학 개요(치의학 및 한의학 기초개론 포함) 40%, 보건간호학 개요 20%, 공중보건학 개론(의료법, 정신보건법, 결핵예방법, 구강보건법, 혈액관리 및 전염병 예방법 포함) 20%, 병원실기 20%이며 각 과목은 40점 이상, 평균 60점 이상이면 합격의 감격을 맞을 수 있다. 간호조무사는 21세기 여성 유망 직종으로 떠오르고 있고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기에 합격하면 100% 취업 가능하다. 간호조무사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취업난과 무관한 인기 직종 중 하나라는 것. 주 업무는 의사와 간호사를 도와 의료 및 간호를 보조하는 직종. 특히 최근 의료기관의 비약적인 증가에 따라 수요가 날로 늘고 있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안정적인 직장을 갖고 싶어 고민 중인 주부들에게도 재취업의 기회로 최고의 인기다. 남자의 경우 일반 취업 이외에도 군 입대 시 의무병으로 지원할 수 있고 의료기관 행정요원이나 사무장 등으로 진로를 개척할 수 있다. 취업 가능한 기관은 병의원은 물론 치과, 한의원, 보건소, 사회복지센터, 산후조리원, 노인전문병원 등으로 다양하다. 약 1년여의 기간 동안 진행되는 이 학원의 간호 교육은 기초부터 전문 과정, 실습, 특강, 취업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초 과정에는 간호학 전반에 걸친 기초 간호학 이론과 간호 전인교육이 포함되어 있으며 전문 과정에서는 위를 바탕으로 필요한 분야를 심도 있게 배울 수 있다. 실습 과정은 일반병실과 산부인과, 한방, 소아과, 종합병원 등지에서 현장 실습이 이루어진다. 김 원장은 간호조무사 직종에 대한 전망에 대해 “점점 세상은 핵가족 시대로 발전하면서 보살핌을 받고자 하는 노인들은 넘쳐나고 있다. 현재도 그렇지만 갈수록 늘어나는 것이 노인전문병원과 요양원이다. 그만큼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노인병원에서는 요즈음 젊은 20대의 간호조무사보다 오히려 40대 이상의 여성을 원하는 경우가 많다. 병원 입장에서 보면 20대의 여성보다 이직율도 적고 인생의 참 맛을 아는 나이이기에 노인 간호에도 더 적합하다.”고 말한다. 제일간호학원 043-255-2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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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그것이 알고싶다 ⑨
국민연금 미납액이 많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국민연금은 국가에서 시행하는 소득보장제도로 최소가입기간(10년)을 채웠을 경우 61~65세 이후 노령연금을, 장애를 입거나 사망한 경우 연금보험료 납부요건 등을 충족시 장애연금이나 유족연금을 지급해 드리고, 연금수급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 반환일시금이나 사망일시금으로 지급합니다. 장애연금과 유족연금은 초진일 또는 사망일 기준으로 연금보험료를 일정기간 납부한 이력이 있어야 연금수급권이 인정됩니다. 즉, 장애연금은 질병 또는 부상의 초진일, 유족연금은 사망일 당시 아래 요건 중 어느 한가지에 해당 되어야 합니다. ① 연금보험료를 낸 기간이 가입대상기간의 1/3이상 ② 초진일(사망일) 5년전부터 초진일까지 기간 중 연금보험료를 낸 기간이 3년이상이고, 가입대상기간 중 체납기간이 3년미만 ③ 초진일 당시 가입기간이 10년이상 예를 들어, 가입대상기간 120개월 중 납부한 기간이 90개월이고 미납기간이 30개월인 경우에는 1/3이상 납부 요건이 충족되었으므로 장애연금이나 유족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입대상기간 120개월 중 납부기간이 30개월이고 미납기간이 90개월인 경우에는 1/3이상 납부요건이 충족되지 않기 때문에 장애ㆍ유족연금을 받을 수 없습니다. 이처럼 미납액이 많을 경우 장애 또는 유족연금을 받을 수 없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미납액이 있을 경우 납부하는 것이 본인에게 유리합니다. 지역가입자의 미납액은 최대 24회까지 분할 납부 할 수 있으니 미납액 납부와 관련하여 자세한 내용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전화(1577-1000)하여 문의하시면 됩니다. ※ 2011.1.1.부터 국민연금보험료를 비롯한 4대 사회보험료 징수업무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위탁되었습니다. 국민연금 미납하면 4대 보험 적용되는 회사에 취업할 수 없나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국민연금 미납과 회사취업과는 무관하기 때문에 국민연금을 미납했다고 해서 4대 보험이 적용되는 회사에 취업할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간혹 취업을 위한 서류로 국민연금 가입증명서를 제출하라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가입증명서에 이전 사업장의 이력이 포함되기 때문에 경력증명서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여기에도 미납내역은 표기되지는 않습니다. 혹시 기업에서 채용 시 정책적으로 국민연금 미납을 개인의 신용평가로 활용하는 곳이 있어 납부증명서를 활용한다면 모르겠지만, 사업장에서 국민연금을 미납했다고 취업에 불이익을 주는 사례는 아직까지 보지 못했습니다. 또한 국민연금에서는 새로 취업한 사업장의 사용자에게 근로자의 이전 사업장 미납내역을 통지하지 않으며, 사용자도 근로자의 해당 사업장 내역만 확인할 수 있으며 이전 사업장의 납부이력을 조회할 수 없습니다. 사업이 어려웠기 때문에 연금보험료가 미납됐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국민연금은 노후소득보장을 위해서 꼭 준비해야 하는 사회보험입니다. 이제 우리나라도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650만을 넘어섰고 이것은 전체 인구의 13.2%*에 해당하는 비중이라고 합니다. 출산율 또한 낮아져 이제는 자녀세대가 부모세대를 부양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소득이 있을 때 성실히 연금보험료를 납부하여, 국민연금을 통해 안락한 노후생활을 보장받기 바랍니다. *2015년 고령자통계 참고(통계청) 국민연금 안내면 어떻게 되나요? 국민연금을 안내면 노후에 받게 될 연금액이 줄어들게 되고 미납기간(가입대상기간 중 미납기간이 2/3초과 또는 가입대상기간 중 미납기간이 3년 이상)에 따라 장애 연금이나 유족연금 지급에 제한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폐업이나 실직 등으로 소득이 없어 납부를 못하게 된 경우에라도 신고 없이 체납하고 있다면 4대 사회보험료를 통합징수하는 건강보험공단에서 납부독촉을 한 후 재산 등을 압류하여 미납보험료를 징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소득상실로 보험료 납부가 어려워진 경우에는 가까운 지사에 납부예외를 신청하기 바랍니다. 납부예외는 신고사항으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소득활동을 중단하였다고 하여 자동으로 납부예외 처리 되는 것이 아니며, 반드시 본인의 \"신청\"이 있어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폐업이나 실직 등으로 소득이 없더라도 나중에 수령할 연금액을 늘리기 위해 보험료를 계속 납부하는 분들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보험료 납부가 어려울 때는 가까운 지사를 방문하거나 상담전화(국번없이 1355)를 통해 반드시 납부 예외를 신청하기 바랍니다. 국민연금 추납(추후납부)이 뭔가요? 추납(추후납부)은 국민연금에는 가입되어 있으나 실직·사업중단 등으로 보험료를 납부 할 수 없었던 기간(납부예외기간)이 있거나 연금보험료를 1개월이라도 납부한 이후에 경력단절 등으로 국민연금 적용이 제외된 기간(적용제외기간)이 있을 경우 이를 납부할 수 있도록 하여 가입기간을 늘려주는 제도입니다. 가입기간이 인정된 만큼 연금액도 늘어나게 됩니다. 여기에서 추납이 가능한 적용제외기간이란 무소득배우자 기간(1999.4.1.이후),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생계급여 및 의료급여) 기간(2001.4.1.이후), 1년 이상 행방불명으로 적용제외 된 기간(2008.1.1.이후)으로서 연금보험료를 납부한 이후의 적용제외기간을 말합니다. 참고로 연금보험료를 납부하였으나 반환일시금으로 지급받은 경우 그 기간은 연금보험료를 납부한 것으로 보지 아니하며, 지급받은 반환일시금을 반납금으로 납부한 경우에는 연금보험료를 납부한 것으로 봅니다. 추납을 신청하려면 가입자 자격을 취득하여 연금보험료를 납부 중이어야 합니다. 따라서 소득이 없는 경력단절 전업주부인 경우 임의가입을 신청하거나 재취업을 통해 가입자가 되면 추납을 할 수 있습니다. 추납보험료는 추납 신청 당시의 연금보험료에 추납하고자 하는 월수를 곱한 금액으로 부과됩니다. 추납보험료는 전액을 일시에 납부하거나 금액이 클 경우에는 아래와 같이 분할하여 납부할 수 있습니다. 단, 추납보험료를 분할하여 납부하고자 할 때에는 정기예금 이자를 가산하여 납부하셔야 합니다. *추납대상기간: 납부 예외·적용제외 기간(개월 수) *분할납부횟수: 월 단위 최대 60회 추납보험료 신청 시 혼인관계증명서와 제적등본 등 혼인이력 및 기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필요로 하며, 신청한 달의 다음달 11~15일경 고지서가 발송되고 말일까지 납부하시면 됩니다.
라이프가이드>라이프
청년의 자산 형성 돕는 든든한 청년도약계좌!
‘부모보다 가난해질 첫 세대’, 오늘날 우리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을 일컫는 말이다. 대한민국의 젊은이들, 이른바 MZ세대는 이미 경제가 저성장 기조로 이행한 이후에 본격적인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 취업이 예전만 같지 않고,월세 등 주거비 부담은 학생들은 물론 직장인들에게도 상당한 경제적 부담을 안겨주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부분은 최근 언론매체에서 집중적으로 다루기 시작한 ‘캥거루족’ 이슈와도 연결된다. 예전 같으면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함과 동시에 본가에서 독립하여 독자적으로 생활하면서 결혼도 하고 가정도 꾸려야 할 30대 청년들의 상당수가 독립을 하지 못한 채 본가에서 부모님과 함께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어려움에 처해 있는 우리 청년들에게 작지만 희소식을 전해볼까 한다. 바로 장안의 화제인 ‘청년도약계좌’ 이야기이다. 지난 3월 8일 금융위원회에서는 청년도약계좌 출시를 위하여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라는 내용을 발표하며 오는 6월부터는 청년들이 실제로 이 청년도약계좌에 가입을 할 수 있게끔 준비 중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청년도약계좌, 쉽게 말하면 일종의 ‘적금’이다. 그것도 청년만의 노력이 아니라 정부도 청년의 노력에 부응하여 지원금과 세제 혜택을 함께 부여하는 ‘특별한 적금’인 것이다.최대 5년까지 매월일정 금액을 적금처럼 납입하고 만기가 되면 그동안 자신이 납입한 돈은 물론이고 정부 기여금과세제 혜택분까지 모두 합산하여 목돈을 돌려받게 된다. 금융위원회에서는 이번 발표에서 최대 납부 한도액인 월 70만 원을 5년 동안 청년도약계좌를 통해 납입하면 만기 때 5000만 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시국에 전 세계적으로 흘러든 엄청난 유동성으로 발생한 인플레이션으로 5000만 원이라는 돈의 가치가 예전만 못하다는 느낌이 들 수 있지만 5000만 원은 자산다운 자산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여전히 큰 금액이다. 5000만 원을 통해 청년은 작은 사업에 도전해 볼 수도 있고, 청약에 당첨되어 작은 아파트에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실거주를 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청년도약계좌, 수혜를 위한 자격은? 청년도약계좌는 프로그램의 이름에 ‘청년’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당연히 청년이 가입 대상이다. 만 19세에서 34세 사이에 해당하는 청년들이 해당된다고 하는데, 만약 내 나이가 35세, 36세라고 하더라도 실망하기에는 이르다. ‘군 복무 기간’은 연령 계산에서 제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2년 가량 군 복무를 한 청년이라면 올해 나이가 만 36세라고 하더라도 2년의 시간을 제외받을 수 있어 청년도약계좌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나이와 함께 또 다른 요건은 소득이다. 일단 총급여 기준으로 7500만 원 이하라면 자격이 되는데 단 총급여 6000만 원에서 7500만 원 사이에 해당하는 청년의 청년도약계좌에는 정부 기여금이 지원되지는 않고 비과세 혜택만 적용된다. 물론 비과세 혜택도 15.4%나 되는 이자 과세를 면제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작은 혜택은 아니지만, 실질적으로 총급여 6000만 원 이하 조건을 만족해야만 청년도약계좌를 100% 활용할 수 있겠다. 청년도약계좌 가입을 위한 마지막 요건은 가구 중위소득이다. 가구 소득 기준으로 중위소득 180% 이하라는 조건을 만족해야 하는데, 4인 가구 기준으로 중위소득 180%라면 월 소득이 972만1735원을 넘어야 한다. 만약 30대라면 이미 베이비붐 세대인 부모님들이 은퇴하였을 가능성이 높고 그렇지 않더라도 900만 원이 넘는 월 소득 제한을 만족하기에 그리 어려운 조건은 아닐 것 같다. 정부 기여금으로 얼마를 지원해줄까? 청년도약계좌 정부의 기여금 지급은 위 표를 통해 알 수 있다. 만약 연소득 2400만 원 이하이고 월 20만 원을 청년도약계좌에 납부하는 A라는 청년을 보자. 연소득 2400만 원 이하의 경우,정부 기여금이 최대 지급되는 한도액은 40만 원이다. 월 20만 원을 납입하는A의 경우, 이 20만 원에 기여금은 매칭비율 6%를 곱한 1만2000원이 되고 매달 A의 청년도약계좌에는 21만2000원이 입금된다. 연소득 6000만 원 이하에 월 70만 원을 청년도약계좌에 납부하는 B라는 청년을 가정해보자. B는 납입한도인 70만 원을 다 채웠고 기여금 매칭비율은 A의 절반 수준인 3%이다. 그렇다면 70만 원에 3%를 곱한 2만1000원이 정부 기여금으로 지급되고 B의 청년도약계좌에는 월 72만1000원이 적립되는 것이다. 청년의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정부 기여금 매칭비율은 높여줌으로써 소득 수준이 다른 청년들 사이에서도 최대한 적립금 격차를 메꿔주려는 정책의 세심함이 돋보인다. 아울러 청년도약계좌는 여러모로 매력적인 상품이다. 금리 또한 3년간 고정금리를 보장해줌으로써 현재 높은 수준에 있는 고금리의 혜택을 가능한 오래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연소득 2400만 원 이하의 저소득 청년에게는 별도로 0.5%의 우대금리까지 적용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가입자가 사망하거나 해외로 이주한 경우, 직장에서 퇴직한 경우, 사업 중 폐업, 천재지변, 질병, 생애최초 주택구입 등 ‘특별중도해지’ 요건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중도해지하더라도 페널티를 주지 않고 그때까지 적립한 정부 기여금 등을 그대로 인정하는 혜택까지 제공한다고 한다.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 더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는 우리나라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지원할 청년도약계좌! 많은 청년들이 이 제도를 통해 자신의 길을 적극적으로 탐구해 나가기를 기원해본다.
비즈니스>기획기사
손흥민에게 남은 마지막 병역특례 기회
2018. 6. 27.(한국시간)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최종전 독일과의 경기에서 2-0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이러한 활약은 자연스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인 ‘토트넘 핫스퍼’에서 활약 중인 대표팀 에이스 손흥민의 병역문제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한국축구대표팀은 4강 신화를 이루고, 2002. 6. 25. 개정 및 시행된 병역법 시행령에 따라 ‘월드컵축구대회에서 16위 이상의 성적을 거둔 사람’으로서 병역특례의 혜택을 누렸다. 그러나 이후 특정 종목에 대한 지나친 특혜라는 논란이 일면서 월드컵 성적에 따른 병역 특례는 2007. 12. 28. 병역법 시행령에서 삭제됐다. 따라서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 16강에 진출하든 우승을 하든 손흥민의 병역특례와는 무관한 일이었다. 그렇다면 손흥민이 병역특례를 받을 기회는 몇 번이나 남았을까? 아쉽지만 남은 기회는 현실적으로 단 한 번뿐이다. 손흥민은 고등학교를 중퇴했기 때문에 법적 최종 학력은 ‘중졸’이다. 중졸 학력은 병역법상 ‘보충역’으로 편입되고, 대부분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을 마쳐야 한다. 병무청 홈페이지에 따르면 보충역이 국외 취업을 하면 3년 범위 내에서 만 27세까지 국외 여행 허가가 가능하다. 해외 클럽에서 뛰는 손흥민이 국외 취업자로 분류되면 만 27세가 되는 2019년 7월까지만 입영연기가 가능하다는 의미다. 현재 손흥민이 병역특례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오는 8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와일드카드(만 23세 이상 선수 선발권)로 출전해 축구대표팀이 우승하여, 병역법 시행령 제68조의11 제1항 제5호(아시아경기대회에서 1위로 입상한 사람, 단, 단체경기종목의 경우에는 실제로 출전한 선수만 해당)의 적용을 받는 것이다. 위 규정의 적용을 받게 될 경우, 대상자는 4주 기초군사훈련을 포함해 2년 10개월 동안 ‘예술?체육요원’으로서 체육특기 분야에 의무적으로 종사하는 것으로 병역 의무를 다하게 된다. 손흥민이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할 경우 프리미어리그에서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현재 입대하지 않고 비시즌 기간을 이용해 기초군사훈련을 받는 등의 방법으로 유럽 무대에서의 활약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우승한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는 당시 소속팀 바이엘 레버쿠젠이 대표팀 차출을 거부하여 참석하지 못했는데, 이번 아시안게임에는 대표팀에 승선하여 현재 경기를 치르고 있다. 하지만 이번 아시안게임의 결과와 상관 없이 이 같은 병역특례 이슈는 손흥민만의 문제로 끝나지 않을 공산이 크다. 이번 월드컵에서 갑자기 떠오른 즉흥적 법 감정이 아니기 때문이다.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던 문제였고 앞으로도 훌륭한 선수들이 등장할 때마다 끊이지 않을 논쟁이다. 체육요원 병역특례는 체육 분야의 특기를 가진 사람에 대하여 현역 군복무 대신 공익근무요원으로 해당 특기 분야에서 지속적인 활동을 하게 함으로써 국위 선양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그러나 국위 선양자를 위해 도입된 제도가 그 역할을 충분히 다하지 못한다면, 또 그것을 국민 대다수가 동의한다면, 제도 개선을 심각하게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활동 기간이 짧고 젊은 나이에 집중되는 운동선수 등 일부 직업군은 20대 군 복무가 큰 부담으로 다가오는 것이 사실이다. 병역특례를 처음 도입했을 때의 취지처럼, 보다 다양한 방식의 군 복무를 고안해야 한다. 국위 선양을 톡톡히 해내고 있고 능력 있는 젊은이들의 꿈을 꺾지 않는 군 복무 제도의 도입이 시급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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