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가이아수학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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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에는 세상의 모든 것이 담겨져 있다

어릴 적 타이거 우즈는 골프신동으로 불렸다. 태어난 지 9개월 만에 우즈는 골프채를 처음으로 잡고 볼을 쳐 아버지를 기쁘게 했다. 아들의 솜씨에 감탄한 아버지는 골프장에 우즈를 데리고 다녔다. 글도 읽지 못하는 두 살 때 ‘골프신동’으로 소문나 텔레비전에 출연했고, 네 살 때 10세 이상 어린이가 참가하는 주니어골프대회에 나가 2위를 차지해 어른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기자가 어린 우즈에게 “넌 어떻게 그렇게 골프를 잘 치니? 그 비결이 뭐냐?”라는 질문에 그는 “프레틱스(Practice)”라고 아주 짧게 대답했다. 골프 신동이었지만 골프를 잘 치는 비결은 매일 꾸준히 실전과 같은 연습의 결과였다.
수학도 마찬가지다.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또 고등학교로 올라갈 때, 아이들이 가장 많이 어려워할 수 있는 과목이 있다면 무엇보다 ‘수학’을 꼽는다. 수학실력 향상에 대한 방법은 하루 20~30분씩 꾸준히 훈련하는 학습관이 필요하다.
가이아수학학원 김완섭(44) 원장은 “수학도 다분히 연습이 필요하다. 수학은 기본부터 체계적으로 다져주지 않으면 나중에 쉽게 무너질 수 있는 과목이기 때문에 겨울방학 기간에 기본기를 잡는 과정이 제일 중요하다.”며“수학에 대해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이 조금이라도 줄어들고 수학에서 재미와 흥미를 가지고 새로운 즐거움을 발견하는 학생들이 더 늘어나도록 앞으로도 끝없는 연구를 통해 더욱 좋은 교육자로 거듭나는 것이 목표”고 말했다.


수학은 이해하는 것보다 깨닫는 게 중요

학원의 문을 열고 들어서니 커피숍에 온 기분이다. 화이트 컬러 벽과 블랙 톤 기둥의 감각적인 조화를 눈에 뛴다. 공간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디자인한 컨셉 방향에 맞도록 복도를 넓힌 실내 라인은 흐름의 모듈을 통해 개방감을 주었다. 강의실과 차별화를 둔 공간은 유리를 이용하여 한층 더 깊이 있는 공간감을 표현했다. 학업에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시선을 차단한 배려가 돋보인다. 또한 인테리어와 아담한 강의실은 차갑고 딱딱한 여느 학원의 정숙한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공간이다.
가이아수학학원을 디자인한 고베인테리어(사천동 소재) 김동윤 대표는 “학원이다 보니 밀폐되고 형식적이라는 편견을 깨고 비율을 강조한 톤 대비와 짜임새 있는 공간 구성을 통해 커피숍 분위기를 연출하는 또 다른 개념의 학원 인테리어가 탄생되었다.”며“학생들이 학원에 빨리 오고 싶어 하는 공간, 편안한 분위기에서 공부가 더 잘 될 수 공간을 연출하는데 힘을 쏟았다.”고 말한다.
가이아 수학학원의 전신은 ‘최상위 수학’교습소였다. 율량동에서 초,중,고 수학전문 학원으로 인기가 높아 학부모들의 입소문을 타고 빠르게 퍼져나갔다. 그 당시 청주에도 특목고 열기가 광풍처럼 휩쓸고 지나는 시기였다. 최상위 중학생들의 절대적 수요와 수학 전공자 출신의 최고 수학강사라는 공급의 법칙이 절묘하게 맞아 떨어졌다. ‘최상위 수학’교습소를 7년 동안 운영해오다 2016년 새롭게 ‘가이아수학학원’으로 개원했다.
김완섭 원장과 박보람 부원장은 부부강사이다. 둘 다 10년 경력의 수학전문으로 학원에서 초,증등을 비롯해, 고등부 학생 대상으로 수시 위주의 베테랑 강사로 명성이 자자했다.
김 원장은 “학교가 정규방송이라면 학원은 케이블방송이다. 정형화된 학교수업과 다양성을 지닌 학원수업을 병행하게 되면 학생들에게 훨씬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학원의 가장 큰 성격은 점수를 높이는 것이다. 수학을 이해하고 깨닫도록 학생들과 수학의 재미에 푹 빠져들게 할 것이다.”라며“수학은 세상의 모든 것이다. 아날로그 시대에서 디지털 시대로 접어들면서 모든 것들이 1과 2이라는 숫자의 조합이다. 수학은 세상에 존재하는 학문 중에서 가장 논리적이며 기초적인 학문이다. 딱딱하기만 할 것 같은 수학에도 리듬이 있고, 향기가 있다. 그리고 휴식도 깃들어 있다.”고 말한다.


수학실력을 높이는 방법, 연산능력을 키워라

가이아수학학원은 단순히 수학을 가르치기만 하는 곳이 아닌 아이들의 인성과 도덕성까지 신경 쓰며 다듬어주는 곳이다. 김 원장은 딱딱한 수업분위기를 개그 소재를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고 지겨운 수업이 연장되면 학생들에게 싫증이 나기 때문에 수업 후 축구와 게임 등을 통해 교감한다.
가이아수학학원 학습프로그램은 수학은 전혀 어렵지 않다는 교육적 마인드로 학생들의 이해를 도우며 가르치고 있다. 특히 일반 틀에 박힌 문제형식 교재들을 사용하지 않고 학원 자체 교재를 제작해 가르칠 정도로 수학에 대해 열정적인 가이아수학학원은 수능과 내신을 동시에 잡는 교육 과정으로 대학 진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가이아수학학원 초등부 학습프로그램은 주5회 수업으로 무학년제수업이다. 1:1수업방식으로 초등영재와 초등경시로 구분되어 운영하고 있다. 사실, 수능1등급은 초등학생 때 이미 결정 난다. 이때 수에 대한 이해와 수의 체계의 확립을 한 학생만이 수능1등급학생이 된다. 가이아수학은 매일 매일의 학습을 통해 수 체계 마스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중등부 학습프로그램은 주3회 수업, 주 2회(개념강의)+주1회(1:1첨삭지도)로 이뤄지며 심화 수업과 고등과정 선행학습 형태이다. 중학생 성적은 대학교 입학에 반영 0%다. 대학교 입학에 있어서 중학교성적은 반영되지 않는다. 고등학교성적으로만 대학을 간다. 그렇다면 중학생이 학교성적에만 열중해서 공부했다면 3년이란 많은 시간을 허비하게 되는 것이다. 해서 가이아수학은 중등심화학습과 선행학습을 병행하여 전략적으로 대입입시를 대비한다.
고등부 학습프로그램의 특징은 내신 1등급 만들기다. 따라서 수능 족집게 강의 형태로 이뤄진다. 고등부 수학은 실력자가 가르치면 다르다. 수능은 20년 넘게 한 기관에서 만들어내는 문제이기에 예측이 가능하고 대비할 수 있다. 가이아수학은 10년 넘게 고등 강의 전문으로한 강사들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실력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수학 잘 하는 머리는 과연 타고나야 하는 것일까. 물론 타고나서 수학을 잘 하는 아이도 있겠지만 후천적인 노력으로도 충분히 수학 잘 하는 아이가 될 수 있다. 문제는 자신감. 자기 주도식 학습, 맞춤 학습 방법으로 수학에 대한 자신감과 가능성을 키워간다면 새 학기, 새로운 유형의 수학 문제를 맞닥뜨리더라도 두려움 없이 문제 풀이가 가능하다.
수학을 잘 하는 방법에 대한 질문에 박 부원장은 “자신감을 가지고 꾸준히 하고, 생각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또한 이해를 하는 것보다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며“기초가 부족한 학생은 방학 동안에 연산하는 능력을 키우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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