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나는 무료로 교육받고 취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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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한국교통대학교(이하 교통대)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단(이하 사업단)은 오는 9월 11일부터 12월 29일까지 ‘태양광에너지 생산 운영·관리 신규구직자 양성과정’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태양광에너지 생산 운영·관리 분야로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하며 모두 581시간, 4개월 동안 진행된다. 환경 친화적인 에너지 공급을 위하여 태양광을 활용하여 재생 가능한 전기에너지로 변환하기 위한 태양광발전장치 운영·관리를 목표로 하고 있는 이번 교육은 직업기초능력, 전공 교과, 이론, 실습 등으로 나눠 이뤄진다. 즉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교과과정을 구성해 태양광 발전장치 사전검사, 태양광 발전시스템 안전관리, 태양광 발전시스템 유지·보수, 태양광 발전시스템 운영, CAD설계기초, 시퀀스 제어 등의 교육을 진행한다.




한국교통대 증평캠,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단

교육과정 안내 설명회는 오는 9월 8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교통대 증평캠퍼스 생명관 522호 태양광전기전자실습실에서 있을 예정이다. 설명회는 사업소개, 기초능력평가,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교통대는 교육 후 태양광에너지 생산 운영관리 분야 또는 전기설비 시공분야 인력이 필요한 충북지역 협약 기업체에 우선적으로 취업을 연계할 계획이다.
한편 태양광 발전 사업은 한번 설치하고 나면 장기간 안정적으로 높은 수익이 발생하는 분야로 미세먼지증가, 원전감소 등 앞으로 ‘크린에너지’에 대한 정책은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태양광 발전 사업은 최근 재테크 아이템으로도 부각되고 있다. 관련 자격증으로는 신재생에너지발전설비기능사, 산업기사, 기사(태양광), 전기기능사, 전기기사 등이 있다. 교통대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단은 지난해 12월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역 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에 선정돼 태양광·바이오 분야 전문 교육기관으로 올해부터 미취업자의 취업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의 목적은 지역 산업계가 주도하고 지역 노·사·민·정이 참여하여 지역 인력 및 훈련 수요와 공급조사를 통해 지역 내 중소기업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는 것으로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과 경쟁력을 높인다는 데 있다. 인력양성사업단 한복동 단장은 “취업준비생 교육 및 재직자 향상교육을 통해 충북지역의 취업률 향상은 물론 중소기업의 교육을 통해 원활한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취업예정자, 재직근로자 대상 교육 실시

한국교통대 사업단에서는 취업예정자와 재직근로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데 우선 취업예정자 교육은 지역기업 및 산업계의 인력수요를 기반으로 맞춤형 교육훈련을 제공하여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고용률 제고를 목표로 두고 있다. 교육 분야는 태양광에너지 생산시공 실무, 태양광에너지 생산 운영관리, 바이오 의약품 제조 등 총 3개로 연 2회씩 총 6회에 걸쳐 실시한다. 태양광에너지 생산시공 실무는 이미 지난 6월 12일 교육을 시작, 9월 22일 마친다. 또 바이오 의약품 제조과정은 1, 2차 과정이 마감됐으며 3차 교육과정만 남아있다. 3차과정은 오는 10월 23일부터 12월 29일까지 진행된다.
사업단에서는 재직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직무능력 향상교육도 진행하고 있는데 재직근로자 교육의 목표는 지역 중소기업의 훈련수요를 충실히 반영하여 훈련참여율을 제고함으로써 중소기업 기술력과 경쟁력 향상에 있다.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교육 대상은 서울, 경기도, 충청도, 강원도, 경상북도, 전라북도 소재지 고용보험에 가입된 중소기업 재직자이고 대표자는 해당되지 않는다. 교육과정은 태양광에너지와 관련된 구조물 설계, 어레이 설계, 계통연계장치 설계, 사업 허가, 전기시설 공사, 구조물 시공, 시스템 유지, 시스템 보수 등 8개 과정이다. 수시접수가 가능하고 온라인, 방문, 우편접수하면 된다. 교통대 사업단은 훈련비 전액을 지원하고 중식과 숙박(타지 수강자에 한함)을 제공하고 있으며 80%이상 출석, 교육 수료 시 수료증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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