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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사니치매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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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가 암보다 무섭다. 왜냐하면 치매에 걸린 환자는 자신이 치매라는 사실조차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치매는 예방과 조기검진 및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과거에는 치매를 망령, 노망이라고 부르면서 노인이면 당연히 겪게 되는 노화현상이라고 생각했으나, 최근 많은 연구를 통해 분명한 뇌질환으로 인식되고 있다. 정상적으로 발달한 뇌에 침범하는 광범위한 질병에 의해, 행동 및 성격이 점진적으로 황폐화되어 이전 수준의 일상생활을 유지하는데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를 치매라고 한다.

(주)가리사니리더문화 박정호 대표는 “충북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가리사니 치매예방 프로그램 훈련을 실시해오고 있다. 현재 충북은 이미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었다. 전체 인구 대비 노인인구 비율이 14%를 넘어섰다.”라며“우리나라는 고령화가 가속되고 있는 상황으로 노인들에게 치매예방사업은 필수적이다. 노인들께 치매예방이 필요한 곳엔 어느 곳에나 가리사니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사가 훈련에 나서고 있다.”라고 말한다.




치매는 예방이 최선의 방법

치매는 나이가 들수록 걸릴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 사실이다. 아직까지 명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베타아밀로이드라는 단백질이 뇌 신경세포에 쌓이게 되면서 비정상적인 단백질이 축적되고 이로 인해 뇌신경 전달물질이 부족해져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매의 종류는 100여 가지에 달할 정도로 종류가 많다. 대표적인 것은 노년치매, 뇌혈관장애, 알코올성 치매, 알츠하이머, 뇌염 후유증성 치매, 두부 외상성 치매, 픽크병, 자콜-크로이벨츠 등이 있다. 이러한 치매는 노화과정에서 오는 기억력 및 정신기능, 지적능력의 감퇴로 이어져 점차 정상적인 사회활동을 할 수 없게 된다. 그러나 뇌혈관 장애나 두부 외상성 치매 등 치매의 원인이 다른 병에 의한 합병증으로 발생하는 것을 제외하고 노년에 이르면서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경우는 사전 관리 및 교육을 통해 극복 가능하다. 특히 예방으로 발병을 늦출 수 있기 때문에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치매예방 프로그램의 개발이 시급한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60만 명(중앙치매센터 자료)의 치매환자가 살고 있다. 이 숫자는 제주도의 인구와 비슷하다. 그리고 2027년에는 100만 명이 넘는 치매환자와 함께 살아가게 된다. 이처럼 치매 유병률은 고령화 사회로 갈수록 늘어나고 있으며 치매는 치료법이 거의 없는 만큼 예방만이 최상의 치료인 것이다.

지능계발연구원 박재성 공학박사는“치매를 예방하려면 치매의 특징인 기억력의 장애, 지남력의 상실, 언어의 장애, 실행증, 실인증, 집행기능의 장애, 시공간 능력의 장애, 정신 증상, 인격의 변화의 모든 요소를 고르게 훈련할 수 있도록 하는 다면적 접근법이 필요하다.”라며“두뇌를 효과적으로 자극할 수 있도록 Bloom의 영재교육이론을 바탕으로 누구나 지속적인 교육을 통하여 뇌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현재 가리사니리더문화에서는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통한 치매예방 운영사를 배출하고 있다.”라고 말한다.




‘가리사니’ 치매예방프로그램의 특징

여기서‘가리사니’란 뜻은‘사물을 분간하여 판단할 수 있는 지각’을 뜻하는 순수 우리말이다. 즉, 가리사니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그야말로 제대로 노인들에게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전달하려는 의지의 표현이기도 한 것이다. 그런 까닭에 제대로 실천하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강사 양성이 필수적이다. 청주는 (주)가리사니리더문화(대표 박정호)에서 현재까지 강사 3기수까지 배출되어 58명의 운영사를 양성하였고, 충주는 아직 1기수로 24명의 운영사가 양성되었다.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사 양성은 총 306시간(44일)의 교육 시간 동안 강사 양성지침, 치매이론, 노화이론, 노인복지론, 두뇌이론, 노인심리상담, 스피치, 가리사니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실습 등 전문적인 이론 수업 및 실습 교육을 체계적으로 받게 된다. 306시간의 교육을 수료한 후, 충북노인종합복지관에서 노인들과 체계적인 실습을 통해 재능기부와 함께 실전 경험을 쌓게 된다. 이처럼 총 3개월간의 기본 교육과 실습 기간을 거쳐 지속적으로 스터디를 통해 치매예방 전문가로서의 자질을 키우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가리사니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사는 준비 단계부터 철저하고 엄격한 관리를 통해 전문적인 치매예방 전문가로 양성되고 있다.





(주)가리사니리더문화 박정호 대표는“가리사니 치매예방 프로그램의 보급과 사업방향은 네 가지로 구분하여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라며“먼저 노인을 위한 치매예방훈련 사업이다. 현재 대부분의 치매예방 프로그램은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맞춰져있다. 치매의 발병은 고령일수록 치매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연구되었다. 현재 우리나라는 고령화가 가속되고 있으므로 노인들에게 치매예방사업은 필수적이다.”라고 말한다. 무엇보다도 노인 대상의 치매예방훈련은 노인정, 노인복지관, 노인대학, 노인요양원, 보건소 등에 보급하여 가리사니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사가 투입되어 훈련을 하면 효과적이다.



충북노인종합복지관에서 실시한 가리사니 치매예방 프로그램 훈련은 호응이 매우 컸다. KB금융그룹과 함께 하는 국민건강 총명학교“GOOD메모리”에 인지향상 훈련 프로그램으로 채택되어 진행햇다. 지난 3월,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에서 있었던 치매·중풍 예방 및 극복을 위한 도민 걷기대회에는 1,000여명의 노인이 모인 자리에서 가리사니 치매예방 부스를 마련하여 노인들로부터 호응을 얻어내기도 했다. 노인정은 충주 보건소와 시범사업으로 6월 17일 진행을 했으며 또한 충청노인 요양원도 6월 24일부터 치매예방훈련을 실시한다.




또한 추풍령 노인대학에서 특강을 진행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청주 시니어클럽 등 노인들께 치매예방이 필요한 곳엔 어느 곳에나 가리사니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사가 훈련에 나서고 있다. 이밖에‘중장년층을 위한 치매예방훈련 사업(골드카페)’과‘치매예방 사회 공헌활동’그리고 가리사니 협동조합 설립 등은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처럼 가리사니 치매예방 사업은 체계적인 전문 운영사 양성과 세대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 그리고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하는 사회 공헌활동을 바탕으로 각 분야의 전문적인 업체들과 협력하여 상생할 수 있는 착한 수익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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