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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신경외과 건강칼럼
일상 속의 어깨 통증 오십견, 초기 치료의 중요성
'가볍게 여긴 통증 방치할수록 기능에 대한 문제까지 '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조사에 따르면 오십견과 같은 어깨 병변 환자의 수가 최근 5년 새 7% 증가했으며, 30~40대 환자는 전체의 20.5%에 달한다고 합니다. 또한 대한민국 성인의 20% 이상이 어깨 통증을 호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을 정도로 어깨 관절의 통증은 흔히 발생하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중년의 나이에 어깨 통증이 발생한다면 쉽게 의심해 볼 수 있는 질환이 바로 오십견입니다.





50대에 흔히 발생한다는 이유로 오십견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지만, 최근에는 50대보다 더 젊은 나이 혹은 연령이 더 많은 경우에도 오십견을 진단받는 경우가 많아 남녀노소 누구나 주의해야 하는 질환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어깨 통증이 만성화되는 경우 일상적인 동작에도 불편을 느끼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검사를 받고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단순히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통증이라 여겨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넘기게 될 경우 통증이 오래 이어질 수도 있으며 더 큰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회복이 되는 것을 기다리는 것보다는 정밀한 검사를 통해 알맞은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지속해서 이어지는 통증은 내부의 문제를 면밀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전문의의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십견이란? 오십견은 어깨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관절막의 염증으로 어깨 통증 및 관절 운동성을 제한시키는 질환입니다. 주로 50대 이상에서 많이 발생해서 오십견이라고 불리지만 정확한 명칭은 유착성 관절낭염 또는 동결견입니다.“
오십견은 50대 전, 후로 어깨가 아픈 증상이 생긴다는 말에 유래해 예전부터 사용되던 단어입니다. 어깨 관절을 싸고 있는 주머니 같은 조직인 관절낭의 크기가 줄어들게 되면서 주변 조직과 들러붙어 어깨가 얼어 있는 것처럼 가동 범위를 제한하는데요. 이러한 증상이 꽤 지속되었다면 빠른 시일 내에 의료 기관에 방문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십견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증상으로는 어깨 관절의 통증과 운동 범위 감소입니다. 초기에는 수면을 방해할 정도로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 빠르게 병원에 내원해야 하는데요. 특히 팔을 옆으로 돌리거나 뒷짐을 질 때 통증이 심하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통증으로 인한 관절의 운동 범위가 제한되면 어깨 관절 주변 근육을 스트레칭할 기회가 적어지면서 근육의 길이가 짧아지고, 관절이 굳게 됩니다. 이 경우 급성 통증이 사라진 이후에도 관절 운동 범위가 줄어든 채로 유지되어 불편함이 지속될 수 있으므로 빠르게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십견은 환자가 겪는 통증의 정도에 따라 X-ray 검사, 초음파 검사 등을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주 증상으로는 어깨 관절 통증과 관절 운동 범위의 감소입니다. 초기에는 염증으로 인해 통증이 발생하고, 시기가 어느 정도 지나면 관절낭이 굳기 때문에 팔을 돌리지 못하고 통증을 호소합니다. 그러나 타 질환으로 인해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신경외과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두 가지 증상만으로 정확히 오십견을 진단하기는 어려운 만큼 영상의학적 진단을 토대로 원인을 명확히 파악하는 것이 우선시되어야 합니다.
오십견 초기에는 어깨에 담이 걸린 듯한 느낌만 있기 때문에 잠을 몇 번 자고 자면 자연스럽게 회복이 되겠지 하는 생각을 갖고 방치하는 분들도 계시는데 이렇게 방치하는 시간이 길어지게 된다면 통증은 심해지고 팔을 움직이는 것에도 제한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치료를 시작한다고 하더라도 증상이 많이 진행된 상태에서 치료를 시행하게 될 경우 초기 치료 방법보다 더 오랜 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바른신경외과 이종혁 원장은 “오십견이 발생하게 되었다면 통증이 심하지 않은 범위 내에서 어깨 관절을 점진적으로 스트레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라고 말하며 스트레칭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오십견은 도수치료와 더불어 스스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도 증상이 나아지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어깨 관절을 유연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체중이 실리는 자세나 동작은 피해야 하며, 수면 시 옆으로 주무시는 분들은 어깨에 장시간 가해지는 압력을 줄이기 위해 적당한 높이의 베개를 사용하거나 보조 베개를 사용해 압력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장기간 보존적 치료를 했음에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고 어깨의 움직임 제한도 풀리지 않는다면 주사 치료의 도움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바른신경외과에서는 어깨 관절 주변에 생긴 염증을 완화하기 위해 주사 치료를 진행하는데요.
염증 부위에 약물을 주사하는 간단한 시술이기 때문에 큰 부작용이나 후유증 없이 곧바로 생활이 가능합니다. 기본적으로 국소마취제와 소량의 스테로이드를 사용하고, 약물의 비율은 환자의 상태를 1:1 진단하여 도움을 드립니다.
가볍게 여긴 통증 방치할수록 기능에 대한 문제까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대부분 오십견 통증을 앓고 있는 주 연령대는 노화가 진행 중인 50대분들이 많은데요. 각종 어깨의 질환과 함께 발생하는 경우 해당 부위를 장기간 사용하지 못할 경우에도 생길 수 있으며 내분비 장애를 앓고 있거나 원인이 알 수 없는 상황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오십견은 워낙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나타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바른신경외과에서는 여러 가지 치료 방법을 활용하여 환자의 신체적 부담 없이 자연스럽게 회복하실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어떠한 질환이든 초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증상이 더 악화되기 전에 내원해 주셔야 하는데요. 오십견은 초기에 대처한다면 비수술적 치료 방법으로도 충분히 회복하실 수 있는 만큼 내부의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해 알맞은 치료를 진행하신다면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EDITOR 편집팀
바른신경외과 이종혁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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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외과 전문의 / 대한신경외과학회 & 대한신경통증학회 정회원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종신회원 / 평창동계올림픽 FOP physic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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