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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방해하는 팔꿈치 통증,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
2023-09-18
라이프가이드 메디컬칩
국대정형외과 건강칼럼
일상을 방해하는 팔꿈치 통증,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
'염증이 나타난 위치에 따라 구분되는 외측 상과염과 내측 상과염'
골프와 테니스 등의 구기 종목 스포츠가 인기를 끌고 있다. 실내에 마련된 시설에서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성별과 연령에 관계 없이 취미로 스포츠 활동을 하는 이들이 늘어났다. 골프와 테니스는 전신의 관절과 근육을 사용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사전에 철저한 준비운동은 물론 부상 방지에 신경을 써주어야 한다. 운동 중 잘못된 자세를 반복하게 되면 부상의 위험 또한 증가하는데, 이때 흔히 팔꿈치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팔꿈치 통증은 골프, 테니스를 즐기는 이가 아니더라도 집안일을 많이 하는 주부나 팔의 사용량이 많은 직업군에 종사하는 사람에게서 흔하게 나타난다. 팔꿈치 뼈에서부터 손목으로 이어지는 근육이 위치한 상과 부위에 발생한 염증으로 인해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염증이 나타난 위치에 따라 외측 상과염, 내측 상과염으로 구분한다.
외측 상과염은 흔히 테니스엘보라고 하며 팔꿈치 바깥쪽 통증을 유발하고, 내측 상과염은 팔꿈치 안쪽 통증을 유발하고 골프엘보라고 불리고 있는 질환이다.
상과염은 손목을 펴고 구부릴 때 사용되는 근육의 과도한 사용이나 무리로 인해 발생한다. 테니스 선수와 골프 선수에게서 많이 나타난다고 해서 테니스엘보, 골프엘보라는 별칭을 얻게 되었지만 사실 팔을 많이 쓰는 사람이라면 성별이나 연령에 관계 없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상과염이 발생하면 팔꿈치 통증과 함께 손으로 뻗어 나가는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초기에는 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을 정도의 가벼운 통증이 나타나 치료의 필요성이나 심각성을 느끼지 못할 수 있지만 질환을 방치할 경우 근육의 손상이 계속 진행되어 일상적인 동작조차 어려워질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외측 상과염과 내측 상과염은 증상의 유사성이 있기에 구분하기 쉽지 않을 수 있지만 발병 기전과 특징에 차이가 있다. 외측 상과염은 손목 관절을 구부리는 근육에 부하가 생겨 발생하는데, 물건을 들거나 쥐는 데 불편함이 발생할 수 있다. 내측 상과염은 손목 관절을 펴는 근육을 무리하게 사용할 경우 발생하며 행주를 짜는 등의 손목을 돌리는 행위를 할 때 심한 통증이 나타난다.
국대정형외과 신재명 원장은 "두 질환 모두 증상이 가볍고 초기라면 충분한 휴식과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이때는 손목과 팔꿈치의 운동을 최대한 지양하고 미세하게 손상된 근육이 회복되기를 기다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팔꿈치 질환의 치료에는 약물치료, 물리치료와 함께 체외충격파, 주사치료 등의 다양한 요법이 시행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러나 충분한 회복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적합한 치료를 받지 않고 팔을 지속적으로 움직이게 되면 정상적인 조직 회복이 이루어지지 않아 불완전한 상태가 될 수 있다. 이 때에는 만성적인 팔꿈치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을 뿐 아니라 힘줄이나 인대의 파열, 관절염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기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팔꿈치 질환에 적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비수술 치료는 체외충격파다. 신 원장은 "이는 병변에 충격파를 전달하여 미세한 손상을 유발해 재생을 유도하는 치료로, 조직 재생과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다." 라며 "한 번 손상을 입은 팔꿈치 조직을 완전히 회복하기 위해서는 통증이 어느 정도 완화된 이후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치료와 재활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재발을 막는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팔꿈치는 우리 일상에서 사용량이 많은 부위 중 하나다. 작은 통증이 일상을 방해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며, 골프나 테니스 등의 운동 전후에는 충분한 스트레칭을 통해 팔꿈치의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좋다. 만약 팔꿈치 내외 측의 뼈를 눌러 보았을 때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 빠르게 정형외과를 찾아 자신의 건강을 돌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팔꿈치 통증은 골프, 테니스를 즐기는 이가 아니더라도 집안일을 많이 하는 주부나 팔의 사용량이 많은 직업군에 종사하는 사람에게서 흔하게 나타난다. 팔꿈치 뼈에서부터 손목으로 이어지는 근육이 위치한 상과 부위에 발생한 염증으로 인해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염증이 나타난 위치에 따라 외측 상과염, 내측 상과염으로 구분한다.
외측 상과염은 흔히 테니스엘보라고 하며 팔꿈치 바깥쪽 통증을 유발하고, 내측 상과염은 팔꿈치 안쪽 통증을 유발하고 골프엘보라고 불리고 있는 질환이다.
상과염은 손목을 펴고 구부릴 때 사용되는 근육의 과도한 사용이나 무리로 인해 발생한다. 테니스 선수와 골프 선수에게서 많이 나타난다고 해서 테니스엘보, 골프엘보라는 별칭을 얻게 되었지만 사실 팔을 많이 쓰는 사람이라면 성별이나 연령에 관계 없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상과염이 발생하면 팔꿈치 통증과 함께 손으로 뻗어 나가는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초기에는 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을 정도의 가벼운 통증이 나타나 치료의 필요성이나 심각성을 느끼지 못할 수 있지만 질환을 방치할 경우 근육의 손상이 계속 진행되어 일상적인 동작조차 어려워질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외측 상과염과 내측 상과염은 증상의 유사성이 있기에 구분하기 쉽지 않을 수 있지만 발병 기전과 특징에 차이가 있다. 외측 상과염은 손목 관절을 구부리는 근육에 부하가 생겨 발생하는데, 물건을 들거나 쥐는 데 불편함이 발생할 수 있다. 내측 상과염은 손목 관절을 펴는 근육을 무리하게 사용할 경우 발생하며 행주를 짜는 등의 손목을 돌리는 행위를 할 때 심한 통증이 나타난다.
국대정형외과 신재명 원장은 "두 질환 모두 증상이 가볍고 초기라면 충분한 휴식과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이때는 손목과 팔꿈치의 운동을 최대한 지양하고 미세하게 손상된 근육이 회복되기를 기다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팔꿈치 질환의 치료에는 약물치료, 물리치료와 함께 체외충격파, 주사치료 등의 다양한 요법이 시행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러나 충분한 회복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적합한 치료를 받지 않고 팔을 지속적으로 움직이게 되면 정상적인 조직 회복이 이루어지지 않아 불완전한 상태가 될 수 있다. 이 때에는 만성적인 팔꿈치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을 뿐 아니라 힘줄이나 인대의 파열, 관절염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기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팔꿈치 질환에 적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비수술 치료는 체외충격파다. 신 원장은 "이는 병변에 충격파를 전달하여 미세한 손상을 유발해 재생을 유도하는 치료로, 조직 재생과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다." 라며 "한 번 손상을 입은 팔꿈치 조직을 완전히 회복하기 위해서는 통증이 어느 정도 완화된 이후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치료와 재활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재발을 막는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팔꿈치는 우리 일상에서 사용량이 많은 부위 중 하나다. 작은 통증이 일상을 방해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며, 골프나 테니스 등의 운동 전후에는 충분한 스트레칭을 통해 팔꿈치의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좋다. 만약 팔꿈치 내외 측의 뼈를 눌러 보았을 때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 빠르게 정형외과를 찾아 자신의 건강을 돌보는 것이 바람직하다.